소이증이란?
소이증이란 8,000~10,000 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선천성 외이 기형으로
외이가 정상보다 훨씬 작고 모양이 변형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약간의 교정으로 정상적인 형태로 회복이 가능한 경우 ~ 귓구멍 없이 흔적만 남아있는 경우까지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
이는 안면이 발생하는 과정 중 국소 출혈 등으로 인한 귀의 형성부전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유전적인 경향과 특정 염색체의 이상은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소이증은 중이 및 내이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형의 정도에 따라 난청이 동반됩니다.
난청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언어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소이증 환아에서는 조기부터 청력 검사 및 청각 재활이 필요합니다
소이증 환아의 수술은 어떻게 할까요?
- 아이가 10세정도 성장하여 본인 늑골에서 연골을 채취가능할 때쯤 수술을 권유합니다
- 외이는 늑골의 연골을 이용하여 재건하는 방법
- 제품 (Medpor)을 이용하여 재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수술은 기형 형태에 따라 2~3 단계를 거치게 되며 각 단계 당 6개월 가량의 회복기가 필요합니다.
- 1단계 수술에서는 늑골의 연골을 채취하여 외이의 형태를 만들어 외이의 위치에 이식
- 2단계 수술에서 외이를 돌출하고
- 3단계 수술에서 귓구멍을 만들며, 기형의 형태나 기능적 필요에 따라 3단계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 제품을 이용할 경우 완제품을 이용하여 한 번의 수술로 외이를 재건할 수 있고 늑골의 연골이 필요하지 않아
- 더 이른 시기에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드물게 이식물에 대한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 자가연골에 비하여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청력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 1~2세의 청각 능력은 언어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조기에 청각 재활을 시행해야 합니다.
- 골전도 보청기를 이용하여 청력, 언어 재활이 중요합니다
- 또한 외이 재건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귓구멍을 만들어 주는 과정 중 발생하는 반흔이나 혈행의 장애로 인해
외이 재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청력과 외이 재건을 함께 고려하여 장기 계획을 세워 진행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