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식작전 간략한 영화정보
이영화는 액션을 보이는 범죄 드라마이다. 감독은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의 작품을 만들었어낸 김성훈작품으로 여름에 맞게 시원한 볼거리가 더불어진 영화인 거 같다. 하정우(민준) 주지훈(판수), 김응수(안기부장) 등등 주연을 맡은 두 사람은 연기파로 모두 인정받고 있는 배우이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같이 영화를 찍으며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나갔다.
2. 비공식작전의 전체적인 이야기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 판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오게 되고 이를 계기로 실종된 외교관을 구하러 민준은 레바논으로 출발한다. 이 일을 성공하면 미국발령이라는 희망찬 꿈에 부풀어 있다. 비공식적으로 납치된 동료 외교관을 직접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한 민준의 여정이 시작된다. 레바논의 공항에 도착한 민준은 공항 도착부터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사례를 받고, 달아나던 민준은 우연히 공항에 주차되어 있던 한국인 택시기사 ' 판수'의 차에 타게 된다.
늦은 밤 중동과 하정우에게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고 수화기 너무에 톡톡... 소리
약 1년 8개월 전 레바논으로 파견 갔던 오재석 사무관이 갑자기 납치를 당한다. 누구에게 납치당한 지도 모른고 점점 시간이 흘러 모두 잊히고 있었던 때 암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이일로 안기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던 상황 민준이 나서서 지원을 한다. 외교 수칙을 읊으며 당찬기백으로 외교부에서 이일을 맡은 민준은 레바논과 한국의 중간다리가 되어줄 CIA 카터를 만난다. 방어적이고 비즈니스적인 카터에게 민준스타일로 밀어붙이며 오재석 사무관의 생존만 확인되면 그때부터는 공식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며 설득한다. 그렇게 협상을 위해 미술상 헤이스를 만나 오재석 사무관의 생사확인을 위해 인증숏을 요구한다. 오재석이 살아있다는 확인을 한 후 협상을 위해 민준이 거금을 가지고 레바논으로 입국한다. 거금의 미술품을 현금으로 교환하고 그를 쫓아오는 군인들을 피해 공항을 빠져나가며 목숨을 건 도주를 한다.
이때 아무 택시(판수)를 타고 우선 달리고 목숨을 구한다. 그런데 판수에겐 민준의 일다운 중요하지 않았고 서로 실랑이를 벌인다. 결국 거부할 수 없는 돈으로 민준을 병원에 데려다주고 외무부와 전화도 연결해 주고 외무부와 통화 중 판수에 대해 알게 된다. 그래도 여기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은 판수뿐 판수의 도움으로 카림을 만나고 오재석 사무관을 구하러 가던 중 총격적이 벌어진다.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두 사람의 목숨도 위험하고.... 이두사람은 무사히 오재석 사무관을 구하고 민준은 임무를 성공하여 미국발령을 갈 수 있을까? 결말은 남기지 않겠다. 궁금하면 극장으로.. 출발!
3. 영화와 관련된 실화 이야기
1986년 1월에 외교관이 베이루트에서 무장괴한 4명에게 납치를 당한다. 왜 납치를 당했는지 이유도 모른 체 10개월이 흐른 뒤에야 위치는 물론 몸값을 원한다는 것을 깨닫고 협상에 돌입한다. 외교관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300만 달러를 요구했고 일단 100만 달러만 주었다. 급파된 한국 외교관들이 도와준 유럽팀을 믿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나머지 금액 지불을 거부했다. 전두환 정권이 이렇게 나오자 수포로 돌아갈 상황에 처했는데 결국엔 팀이 남은 돈을 주며 풀려났다. 이렇게 납치된 외교관은 1년 9개월 만에 풀려났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이 당시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있었고 우리나라 경제 수준을 고려한다면 협상금도 어머어마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더 뭉친 사건이라고 한다. 1년 9개월 동안 먼 타지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4. 영화 반응과 느낌
"2시간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다" , " 비공식 작전이라는 제목에 알맞은 상상력" , " 기대이상의 서스펜스와 스릴"등과 같이 좋은 반응도 있고 "예상했던 대로 신선 한 건 없었다", " 대사는 재미있으나 영화자체의 재미는 없다" 등의 아쉽지만 반대의견도 있었다. 나는 두 남자의 브로맨스가 멋지게 느껴졌고 연기력도 정말 나무랄 곳이 없었던 거 같다. 판수역이 조금 허세느낌도 있었지만 영화의 배역에서 택시기사라는 걸 감안함다면 그래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