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랙워터 어비스 케릭터 정보
귀신이 없지만 충분히 공포감을 조성하는 블랙워터는 앤드류 드라우키 감독의 작품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오는 공포감을 다룬 영화이다. 주연으로는 제시카 맥나미 (젠) : 날카롭고 예리하며 상황에 대처능력이 뛰어남, 루크미셀 (에릭): 모험심이 강하고 스릴을 좋아하지만 위기에 대처 능력이 부족함, 아말리 골든(욜란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배려심이 없음, 벤자민호 제스(빅터) :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큼, 앤서니 제이샤프( 캐시) : 모험심과 리더십으로 친구들을 이끌어감.
2. 블랙워터 스토리
아무도 가보지 못한 동굴을 발견한 5명의 친구들이 모험심을 발휘해서 동굴로 향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에릭이 먼저 출발합니다. 동굴 밑으로 내려가고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좁아지는 통로 그리고 통로를 향해 가던 중 이상한 것들을 발견하기 시자합니다. 이 동굴에 들어온 사람들이 이 일행만은 아닌 거 같은 흔적들과 잔여물들이 있습니다. 잠시 후 폭풍이 찾아오고... 그 사실을 모르고 일행들은 좁은 통로를 빠져나와 탁 트인 장소를 발견하며 너무 행복해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동굴 안의 물에 뭔가가 있는 거 같다는 공포감과 동시에 동굴 안으로 엄청난 양의 물이 들어옵니다.
급격하게 물이 불어나고 간신히 정신줄을 잡아 바위 위로 올라와 확인해 보니 자동차 키가 들어있는 캐시의 배낭을 잃어버린 걸 알게 됩니다. 탐험을 멈추고 키가 들어 있는 캐시의 배낭을 찾기 시작하는데 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빅터의 비명소리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이들의 목숨을 노리고 물속에서 서서히 다가옵니다. 빅터는 에릭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지만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 에릭은 캐시와 함께 밖으로 나가 전화기를 사용해 구조요청을 하기로 합니다. 밖으로 나가는 길은 물로 가득한 동굴을 헤엄쳐 가야 합니다. 그렇게 잠수와 수영을 하며 동굴을 헤엄쳐 가던 중 에릭의 발이 돌에 끼게 되고 에릭과 캐시는 흩어지게 됩니다. 캐시는 에릭과 출구를 찾기 위해 잠수를 하고 그 앞에 나타난 악어 한 마리 피할 시간도 없이 처참하게 죽게 됩니다. 입구를 찾지 못한 에릭은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오고 그때 제니퍼가 빛이 들어오는 구멍을 발견합니다. 그 방향으로 에릭과 욜란다가 출발하고 부상당한 빅터와 제니퍼가 남게 됩니다. 동굴 안의 물이 점점 불어나는 것을 발견한 제니퍼는 부상당한 빅터를 부축이며 동굴 윗부분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높아지는 물을 따라 같이 이동한 악어 한 마리 이들 앞에 나타난 악어 한 마리가 큰 입을 쩍 벌리며 이들을 위협합니다.
깜깜하고 공포스러운 상황에 제니퍼가 빅터를 찾아 손전등으로 주위를 살펴보는데..... 부상당한 빅터는 이동하는 중간에 악어에게 잡아먹히고 맙니다. 빅터를 잃어버리고 혼자 남은 제니퍼는 두려움과 공포심으로 떨고 있을 때 다행히도 욜란다와 에릭이 무사히 돌아옵니다.
제니퍼, 욜란다, 에릭은 나 가는 길은 찾지 못했지만 에릭이 동굴 안으로 들어오는 미세한 햇빛을 발견하고 통로가 있을 거라는 기대와 이대로 앉아 죽을 수 없다는 생각에 탈출을 시도합니다. 탈출을 위해 동굴을 빠져나가던 중 악어가 다가오고 에릭이 자신을 희생합니다. 에릭의 희생으로 욜란다와 제니퍼는 밖으로 나가는 데 성공하고 다시 햇빛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 타고 온 차를 타고 이곳을 빠져나가려고 시동을 걸고 출발합니다.
그렇게 출발도 잠시 갑자기 차가 미끄러지며 물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욜란다와 제니퍼는 그렇게 물속으로 빠져들고 그 순간 악어가 나타나 창문 쪽을 공격합니다. 이 숨 막히는 상황에 제니퍼와 욜란다는 물속에서 빠져나오지만 다시 악어의 공격을 받습니다. 이때 제니퍼가 총을 꺼내 악어에서 공격하지만 제니퍼는 악어에게 물리고 제니퍼가 쏜 총에 악어는 죽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5. 영화후기 그리고 리뷰
영화는 동굴이라는 어둡고 좁은 환경에서부터 시작한다. 앞의 상황을 알 수 없는 어둡고 좁은 공간에서 오는 공포심이 귀신이 나오고 가슴 쫄깃하고 갑자기 놀라는 공포스러운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심리적으로 공간에서 오는 공포심을 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의 공격과 탈출구를 향해 가야 하지만 그 여정의 따른 공포심.. 생각만으로도 이런 상황에 놓인다는 게 무섭고 혹여나 이런 상황에 탈출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런 곳을 왜 갔을까.. 하는 미련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재미있다는 평을 보고 봤지만 좀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이 답답하기도 했고 공포영화 치고는 많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나는 귀신이 나오는 링같은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싫어해서 그래서 선택한 영화이고 나처럼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가 싫다면 약간 답답한 감이 있지만 이 더운 여름에 가볍게 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