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시 아들레르 올센의 베스트셀러
1.2편에 이어 미결처리반 Q 3편 믿음의 음모 이야기이다.
2. 전체적인 스토리
누군가 편지를 병 속에 넣어 바다로 흘려보내고 편지가 발견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이 편지가 부서 Q로 전달되고 이 편지에 철자가 많이 틀려있는 걸 본 아싸드는 아이가 쓴 편지라고 추측합니다. 편지가 단서가 되어 특정 종교단체와 학교를 추적하며 한 형제를 찾아냅니다.
트리그브와 그의 형 폴-홀트는 어릴 적 납치를 당하고 동생이 보는 앞에서 형은 죽임을 당합니다.
이 시간 트리그브가 살던 지역 종교단체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아이들이 누군가의 차에 강제 연행됐다는 목격 전화가 걸려오고 경찰들은 이런 유사사건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아이들을 납치한 건 선교사 요한네스 그를 잡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들의 아버지는 납치범이 시키는 대로 하며 경찰을 따돌리려 합니다.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납치범을 잡기 위해 아버지를 추격하는 두경찰 그리고 납치범에게 가위로 치명타를 입는 아버지 또 그들을 원망하는 어머니
추격전 중 어깨에 총을 맞은 납치범은 칼에게 전화를 하고 그와 통화 중 동물적인 칼의 직감으로 납치범이 병원에 있다는 걸 감치한 칼은 그를 찾아 헤매지만 이미 납치범은 아이들의 아빠, 엄마에게 독극물 주사를 놓고 달아납니다.
아버지는 사망하고 납치범을 추격하는 경찰들 그리고 납치범 요한네스에게 붙잡힌 칼
요한네스는 잘못된 신앙심을 가진 엄마로부터 어릴 적 학대를 받고 자랍니다. 그의 엄마는 누나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요한네스는 결국 어머니를 죽인 후 악마의 아들이 되었고 그의 목표는 독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믿음을 잃게 하는 것입니다.
누나의 도움으로 요한네스의 은신처를 알라낸 아싸드가 칼과 아이들을 구하러 출동하고 두 사람의 격투 끝에 아이들을 구출합니다.
3. 후기 그리고 엄마의 역할
1,2 편에 이어 3편 역시 지루하지 않고 스릴 있는 전개로 펼쳐진다. 셜록 시리즈가 연상되기도 한다.
두 경찰들이 범인들과 추격전에서 마동석처럼 강한 펀치 같은 것이 없는 게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탄탄한 거 같다. 부모의 잘못된 교육으로 아이들이 악마가 되었다는 것이 무섭게 느껴졌다. 가스라이팅이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엄마로 인해 범죄가 되어버린 아이의 삶이 안타깝게 느껴졌고. 맹자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3번의 이사를 한 것과 수많은 위인전을 잃어보면 그들 뒤에 항상 엄마가 있었다는 사실. 엄마의 영향력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거나 위대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