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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난청과 급성이명 치료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by 케어노트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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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돌발성 난청 및 급성 이명은 수시간 내지 수일안에 갑자기 청력손실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영구적인 부분 또는 완전 청력 소실을 남길 수 있어 이과적 응급 질환에 속합니다.

국내에서도 10만명당 10명 이상의 유병률을 보여 전국적으로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지만 현재까지의 치료법 중 경구 투약만으로 가능한 완치율은 60% 미만으로 매년 2000명 가까운 환자가 각종 치료에도 불구하고 영구적인 청력 소실을 가지게 됩니다.

 

돌발성 난청의 현재 치료 방법으로는 스테로이드제,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의 투여와 Carbogen 흡입요법, 성상신경절 차단술,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등이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은 고식적 치료 (경구약)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시기를 놓친 환자, 혹은 심한 당뇨나 고혈압, 신부전,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전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시도하여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스테로이드를 고실 내 주사기로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전신적인 부작용을 줄이면서 와우 및 청각신경으로의 흡수되는 스테로이드 용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의 원리. 약물을 고막주사를 통해서 중이강내에 채워 넣으면 중이강내에 고여 있는 약물이 달팽이관의 창문 (정원창)을 통해서 달팽이관 내로 흡수된다. 이때 침을 삼키면 고여 있는 약물이 이관(유스타키오관)을 통해서 코로 빠져 나가므로 침삼키는 것을 가급적 삼가한다.

 1. 고막주사의 치료 효과

고막 주사를 맞는다고 모두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서 초기 치료로 고막주사를 맞은 분들의 경우 2/3 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 주사를 맞은 분들 중 세분 중에 두분은 치료가 되지만 한분은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경구 복용 치료에 실패하여 고막주사를 맞는 경우 치료가 잘 안되는 분들에서 다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므로 그 효과는 조금 더 적어서 40% 정도의 치료율을 보입니다. 대략적으로 경구 약으로 치료가

되는 분이 60% 정도(10명중 6)이고, 경구 약복용에 반응하지 않는 40% 환자분(10명 중 4)들을

대상으로 주사 치료를 실시하였을 때 2명은 치료가 되고 2명은 치료에 실패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고막주사 치료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

  정상적인 일상 생활(기능)을 저해하지 않고 최소한의 불편을 야기하며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발생 가능한 부작용은 일시적인 어지럼증, 경미한 통증 등이 있습니다. 통증도 피시술자가 쉽게 견딜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주사를 맞은 고막의 자리에 고막천공(구멍이 나는 것)이 약 1~2% 정도 환자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 간단한 수술로 본원의 의료진이 원상태로 치료해 드립니다.

3. 고막주사 치료 시작 시기

전신상태가 미약한 분은 처음부터 고막주사로 치료합니다.

신상태가 문제 없는 환자분들은 처음에는 경구 약으로 먼저 치료를 받으십니다. 경구 약으로 치료 후 약 2주 경과 시 청력 검사를 시행하고 이 검사 결과에서 전신적(경구) 스테로이드 사용 2주 후에도 청력의 호전이 없는 군(Siegel’s criteria IV)에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받게 됩니다

 4, 고막주사 치료 효과의 판정 시기

2일 간격으로 5회의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이 끝난 후 최소 2개월 경과 후의 순음청력검사로 판단하여 치료 전 청력과 비교하여 치료효과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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