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기본정보와 스포일러
22년 7월 13일에 개봉한 한국영화로 장혁이 멋진 액션을 선보인 작품입니다. 감독은 최재훈이며 주연은 장혁, 브르스 칸, 이서영, 이승준입니다. 여자 주인공의 이서영은 걸그룹 공원소녀의 메인래퍼이다. 영화에서 장혁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승준은 비리형사역을 맞고 있고 그 역시 연기파 배우로 비리형사를 잘 소화시켜 낸 거 같다. 은퇴 후 성공적인 재테크로 호화롭게 생활하는 전설의 킬러 ‘의강’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여고생 ‘윤지’를 떠맡게 되고 단기간 보호자 역할만 하면 될 거라고 가볍게 여긴 순간 ‘윤지’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 사건으로 주인공 의강의 킬러 본능이 깨어난다.
2. 줄거리
의강은 여행을 앞둔 아내로부터 같이 여행 가는 언니 딸을 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귀찮았지만 반 강제로 아이를 돌보는 상황이 됩니다. 윤지는 노는 게 좋은 전형적인 발랄한 고등학생 아이입니다. 그렇게 윤지를 친구집에 보내준 날 새벽 배가 아프다는 다급한 윤지의 전화를 받고 나가보지만 윤지는 의가에게 다시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윤지가 신경 쓰인 의강은 윤지를 따라갑니다. 그 시각 윤지는 선배언니들에게 끌려가 성매매를 강요당합니다. 그 상황을 목격한 의강이 순식간에 아이들을 재합하며 윤지를 데리고 나옵니다. 그다음 날 윤지를 잡아간 학교 선배들이 살해를 당하고 그 일로 인해 형사가 의강의 집에 찾아옵니다. 그 일로 윤지의 친구 혜주는 선배언니들에게 끌려가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선배들은 의강을 불러들인다. 윤지의 지갑 속에 넣어둔 GPS로 친구 혜주를 찾으러 간 곳에서 불량 선배언니를 마주합니다. 그곳에서 의강은 단번에 불량배를 재하하고 포주와 불량 선배가 도망을 친 후 정체 모를 실력자 유리가 나타납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격투신을 벌인 후 유리가 부상을 입습니다. 그 틈을 타 의강을 재빨리 달아나버립니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윤지가 납치를 당하고 사라진 상태입니다. 전직 킬러의 본능이 깨어나 윤지가 어디 있는지 누구에게 잡혀갔는지 알아내며 윤지가 붙잡혀간 모텔로 달려갑니다. 윤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 의강을 기다리고 있는 조직원들과 한바탕 격투를 벌이고 윤지가 붙잡혀간 곳을 알아낸 의강 그리고 의강의 뒤를 쫓는 실력파 유리와 단둘이 남아 격투를 벌입니다. 그 시각 그곳에 비리형사가 나타나고 단숨에 형사도 재압하며 형사와 함께 윤지가 있을 동해항에 도착합니다. 동해항에서 윤지가 인신매매로 납치당하는 현장을 목격한 후 윤지를 구합니다. 윤지를 구하는 과정에서 비리형사가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의강은 무사히 사건 현장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의강은 이 사건을 파헤치며 그 배후에는 엄청난 재력과 권력을 가진 판사라는 걸 알아낸다. 그날밤 의강은 이 일을 벌은 판사를 응징하러 판사가 있는 파티장으로 향합니다. 의강은 저격총으로 파티장 입구에 있는 경호원들을 살해한 후 곧바로 파티장 내부로 진입합니다. 거기에서 마두 치는 판사의 개 이형사에게 붙잡히지만 단번에 상황을 역전시킨다. 그리고 판사의 오른팔 유리역시도 의강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렇게 마무리하고 판사를 찾아갑니다. 이 모든 일이 윤지의 새엄마가 꾸민 일이라는 사실과 윤지의 새엄마는 아내와 함께 여행 중이라는 사실... 이사실을 알고 제주도까지 찾아가 윤지엄마를 만나지만 윤지엄마 역시 죽음의 결말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의강과 아내가 윤지를 돌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 리뷰
장혁을 위한 영화이다라는 평이 많았다. 운동을 많이 한 배우여서 그런지 액션연기가 어색하지 않고 멋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최재훈 감독이 장혁의 장점을 잘 살린 거 같고 맨손으로 싸우는 것도 시원시원하고 총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이 존윅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원빈의 아저씨에서 그 꼬마 아이가 성장한 느낌 같기도 했고 아저씨보다는 약간 덜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 카메오로 출현한 손현주, 차태현의 연기도 무기매매상과 청소업체 설정을 정말 잘한 거 같다. 사실 큰 내용을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냥 장혁을 좋아하거나 액션을 좋아한다면 가볍게 보기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