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할때는 아이들 감기가 흔하게 걸리죠!!!! 그때 유아, 소아는 감기로 인해 빈번하게 중이염까지 발생합니다. 아이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급성 중이염이고 잘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중이 안에 삼출액이 고이는 장액성(삼출성) 중이염이 될수도 있습니다. 손위생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철처히 하고 소아과 진료시 꼭 귀도 확인해야 합니다.
1. 급성 중이염 정의
급성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중간 귀)가 감염되어 급성 염증이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감기의 후유증으로 발생합니다. 유소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감염 질환 중 하나입니다.
2. 급성 중이염 원인
- 상기도 감염, 즉 감기입니다. 목이나 코의 염증이 귀안의 공기를 환기해 주는 ‘이관’이라는 관을 따라 귀로 번지면서 발생
- 유소아에게서 매우 흔하게 발생 ( 어느 연령에서든 급성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음) 그 이유는 유소아의 이관이 성인보다 짧고 굵어서 세균이 관을 통해 이동하기 쉽다
-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경우
- 보육 시설에 다니는 경우
-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
- 간접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3. 급성 중이염 증상
- 귀의 통증.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귀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중이염일 가능성을 고려.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는 아주 어린 아이의 경우 통증이 있는지 직접 알 수 없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함)
- 전과 달리 귀 주변을 만지거나,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보채면서 먹지 않으려 하거나, 잠을 자지 않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중이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 염증이 심하면 열이 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고막이 터지면서 귀 밖으로 노란 고름이나 피고름이 흐르기도 합니다.
- 두통, 청력 저하, 귀울림, 귀 먹먹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급성 중이염 진단
- 급성 중이염은 의사의 진찰로 진단합니다.
- 귀안을 볼 수 있는 이경이나 귀 내시경으로 고막과 주변의 모습을 관찰하고 특징적인 염증 소견을 발견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진단을 위해 몇 가지 청력 검사를 추가로 받기도 합니다.
5. 급성 중이염 치료
- 5~10일 정도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 귀 통증이 심하므로 통증 조절이 중요합니다.(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는 대개 효과가 좋습니다.)
- 성인 환자인데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고막을 절개하여 염증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수 일 간격으로 항생제에 대한 반응 정도와 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호전되지 않으면 항생제를 바꾸어 다시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 이후에 삼출성 중이염이 연속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고막과 중이의 관찰 소견이 정상이 될 때까지는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